나의 일기

둘이서..

묏버들 2014. 3. 16. 23:10

영화관에 2사람 자리를 예약한다.


하지만 주말, 황금시간대에 자리가 있을리 만무하다.


뒤에 여분의 의자를 예약한다.


여자친구가 곧 올 것이다.


무슨일이야?


조금 늦을 것 같아.


왜?


조금 차가 막히네..


그래? 괜찮아 천천히 와.


응..


이제 시작할 거 같아


아직이야 ?


'...'


나 못가.. 알잖아?


이건 꿈이야, 이루어 질 수 없는 걸?


알아 잘 알고 있어


이 악몽이 언제 끝나지?


지금..